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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문제 극복하기 위해 경산시장이 직접 나서 청년들과 대화

2022-10-20 16:53

조현일 시장 '경산이랑 청년이랑 티키타카 콘서트' 참여

"청년정책 발굴 및 결혼 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

경산시가 지난 19일 개최한 '경산이랑 청년이랑 티키타카콘서트'에서 조현일 시장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들과 토크쇼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청년들과 직접 대화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경산이랑 청년이랑 티키타카(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잘 맞는다는 뜻의 스페인어) 콘서트'를 개최했다.

조 시장은 이날 콘서트에서 결혼·출생·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통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청년세대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정책 발굴 및 결혼·출생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고 "비혼과 만혼 문화 확산으로 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의 소통 토크쇼에 이어 청년 톡톡 라디오·힐링 영상·청년 인구감소 브리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경산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경북 3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주거환경·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및 물관리 시스템 구축, 광역도시 수준의 교통 여건 마련,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 출생 축하용품, 다자녀가정 자녀 지원 △무선전력전송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첨단산업 기반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 확산 및 일자리창출 △청년희망 팩토리, Y-STAR프로젝트, 외식업창업·웹툰 산업지원 등으로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