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이들까지 참여한 삽화 동화책으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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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마을 어르신들의 옛 이야기를 모아 동화책으로 만든 '동고동락' (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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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마을 어르신들의 옛 이야기를 모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삽화로 동화책으로 만든 '동고동락' . |
영덕의 역사와 설화, 어르신들의 일상 등 영덕의 옛이야기를 채록해 동화로 만든 '동고동락'이 최근 발간됐다.
책은 지난 5월부터 마을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청년들과 중장년 세대까지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총 120여 페이지에 10개의 동화로 기록된 이 책에는 영덕군 내 5세~10세 어린이 20명이 직접 그린 삽화도 담겨있다.
또 '동고동락' 동화책은 영상으로도 만들어졌다. 영덕의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 영상은 지난 20일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2편이 공개됐고, 다음 달 추가로 2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전시회를 거쳐 영덕도서관과 영덕군 내 작은 도서관에 상시 비치될 예정이다.
'동고동락' 책자는 2022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따라 지역문화진흥원과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만들어 졌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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