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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된 과원의 모습. <청송군 제공> |
경북 청송군이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2023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413농가가 선정됐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1억 원이 증액된 6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요건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를 재배하는 과원으로, 세부사업은 품종갱신·관수시설·지주시설·야생동물방지시설(철선울타리)·방풍망시설·미세살수장치 등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청송사과유통센터·지역농협·대구경북능금농협 경제사업장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송군은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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