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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 회원들이 동해나눔의 집 담벼락에 벽화작업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벽화 봉사활동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담벼락 이야기'는 '하나'라는 주제로 계층·성별·종교·이념 등의 벽을 허물고 모두 하나 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포항·구미·경주·안동 등 5개 지역 연합으로 포항 동해나눔의 집에서 열렸다. 담벼락 청소와 벽화작업을 진행했고 다과 및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총 98명의 봉사자들과 지역주민이 낡은 담벼락을 '동화 이야기'로 탈바꿈 시켜 호응을 얻었다.
최해수 동해나눔의 집 대표는 "새롭게 단장한 담벼락을 보니 온 동네가 환해진 것 같다. 마을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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