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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28일 주교좌계산대성당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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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여는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의 공연 모습.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제공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주교좌계산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이태원 참사 등 질병과 사고 등으로 희생된 이들과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위로와 평화를 구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레퀴엠(Requiem)'이다. 이날 연주회에선 가브리엘 포레가 작곡한 '레퀴엠'과 평화를 구하는 10여 곡의 성가를 들려준다. '죽은 이들을 위한 미사곡'으로 잘 알려진 포레의 '레퀴엠'은 음악이 부드럽고 온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레퀴엠이 심판, 단죄를 주제로 드라마틱하게 연주하는 것과 달리 용서, 희망, 사랑을 느끼게 하는 위로의 감정을 담고 있다.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은 2005년 창단해 지금까지 7회의 정기연주회와 여러 차례 초청연주회 등 음악으로 봉사하는 순수 아마추어 남성만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 지휘는 이정아, 피아노 연주는 임윤지, 오르간 연주는 김홍주가 맡는다. 소프라노 최민영, 바리톤 오승용,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성우용 대구가톨릭남성합창단 단장은 "힘든 이웃을 위한 위로와 평화의 연주회로 준비했다"며 "하느님의 은총으로 함께 위로도 받고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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