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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전경 |
청송군이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경북 청송군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회 추경 예산 보다 232억 원(4.65%)이 증가한 5천220억 원으로 편성, 지난 6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청송군의 예산규모는 역대 최초로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회 추경보다 216억 3천800만원(4.67%) 증액된 4천846억 4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15억 6천200만원(4.36%)이 증가한 373억 9천600만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 원 △문화 및 관광 19억원 △환경 29억 원 △사회복지 2억 원 △보건 19억 원 △농림수산 71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억 원 △교통 및 물류 1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송백자레지던스사업 14억 원 △거두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 9억 원 △진보면 진보로보행환경개선공사 19억 원 △친환경농업R&D기반 조성 11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3억 원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16억 원 △청송사과유통센터시설 확충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을 신속히 집행,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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