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소방관들이 불이 난 흥덕동 4층 상가 건물에서 소방호스로 불을 끄고 있다. |
경북 문경시 흥덕동 4층 상가 건물에서 11일 낮 12시 40분쯤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2층 목욕탕을 원룸으로 리모델링 공사 중 일어났다. 3층과 4층에 살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증상이 가벼워 병원 치료는 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문경소방서와 문경경찰서 등은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32명 등이 출동해 낮 1시 39분쯤 진화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글·사진=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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