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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뮤지컬스타' 뉴욕 쇼케이스 성황, 18·19일 대구·서울에서 공연

2022-12-16 12:30
DIMF 뮤지컬스타 뉴욕 쇼케이스 성황, 18·19일 대구·서울에서 공연
'DIMF 뮤지컬스타' 뉴욕 쇼케이스 모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이 뉴욕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대구와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다.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선의의 경쟁과 다양한 미션을 통해 실력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에게는 '뉴욕 워크숍 및 쇼케이스'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번에는 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은 고운지(대상),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러빗부인'으로 완벽 변신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김이은(최우수상),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헤르메스'로 젠더프리까지 소화해 낸 김명진(우수상), 섬세하고 맑은 음색과 가녀린 춤선으로 모두를 매료시킨 백하빈(우수상), 뮤지컬스타 최연소 대상 수상자이자 뮤지컬 '미세스다웃파이어'의 '리디아'역에 캐스팅되며 뮤지컬배우로 발을 내딛은 김태희(7회),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클라쓰' 등에서 종횡무진 활동중인 최민영(6회), 제16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인기상을 수상한 박지홍(수원대)이 참석해 뉴욕 현지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았다.

공연의 경우 지난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기준) The Green Room 42에서 'DIMF 뮤지컬스타 뉴욕 쇼케이스'가 열렸다. 해당 무대는 뮤지컬 '투란도트' '어쩌면 해피엔딩' 등 한국의 창작 뮤지컬 넘버와 뮤지컬 '드림걸즈' '위키즈' 등의 넘버로 구성됐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뮤지컬 '물랑루즈' 프로듀서 Hongling Goslin, 뉴욕 브로드웨이·북미·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스팅 디렉터 Jason Styres 등 50여 명의 뮤지컬 관계자들이 참여해 뮤지컬스타들의 무대에 환호와 찬사를 보냈다.

국내 팬들을 위한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도 열린다. 대구의 경우 오는 18일 오후 5시 꿈꾸는씨어터, 서울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뉴욕 연수자 7인과 DIMF의 두 번째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의 주역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대구 콘서트에서는 5회 뮤지컬스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지훈이 함께하며, 서울 무대에서는 6회 뮤지컬스타 최우수상을 받은 장희원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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