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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성주관광 분석해보니 '체험형 관광지'로 많이 찾아

2022-12-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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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빅데이터로 본 성주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성주군 제공
빅데이터를 통해 성주 관광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 및 인근 지역에서 성주군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이 많았고 가족동반 여행, 자연 관광지 검색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업으로 빅데이터 기반 성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7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빅데이터로 본 성주 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빅데이터로 본 성주 관광 사업은 지난 8월부터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소셜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검색량, 신용카드 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 행태를 분석하고 관광산업의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성주군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더불어 맞춤형 핀셋 사업컨설팅을 수반해 성주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방문객 수는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SNS 언급량 역시 풍경·가격에 대해 높은 긍정도를 보이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은 평균 265분 정도로 길지만, 숙박일 수는 평균 1.6일로 짧은 '체험형 관광지'로 분석됐다.

소셜 언급량과 내비게이션 검색량 분석을 통해 성밖숲·가야산국립공원·포천계곡·무흘구곡 등이 주요 관광지로 꼽혔으며 대구시에서의 유입과 가족 동반 여행이 가장 많았다.

이날 성주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특화 자산 관광 자원화 △단기체류형 관광 활성화 △웰니스 관광자원 고도화 △로컬브랜드 활성화 등 4개의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시된 관광 활성화 전략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성주 관광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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