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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경업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으로 업그레이드

2023-01-04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 노원동 소재)은 올해부터 'K-아이웨어 메타버스플랫폼 구축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디지털 트윈 등 메타버스 주요 핵심 기술을 안광학산업과 접목해 신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산업 활성화가 주된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까지 2년간이며 총 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블록체인 기반 아이웨어디자인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플랫폼 구축 △ 디지털트윈 아이웨어 제조공정 솔루션 개발 △ 디지털 자산 확보 및 제품화 비즈니스 지원 등이다. 안경디자인을 가상 제작하고 NFT를 활용해 거래·공유하는 아이웨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디자인 공급을 확산하고, 제품이력 관리 및 위변조방지 등을 지원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안경디자인 NFT 인증·검증·확산 등 플랫폼 활성화에 주력한다.

양금희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갑)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안광학업계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그간 국비 확보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안광학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정부에서도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느낄 만큼 안광학산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광학산업을 첨단 융복합 안광학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첨단스마트안경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정책지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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