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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기 납품단가 연동제 안착, 기업승계 통한 경쟁력 확보를 "

2023-01-10

대구서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올해 중기 납품단가 연동제 안착, 기업승계 통한 경쟁력 확보를
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3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영남권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대구에 모여 신년 결의를 다졌다. 올해 화두는 중소기업들의 영원한 숙제였던 '납품단가 연동제' 안착과 원활한 기업승계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축약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3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준 의원(국민의힘·달서 갑 ),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과 중소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잘 정착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에 기울어졌던 정책들이 중심을 잡아가는 만큼 중소기업들도 기업활동에 더 매진하고 정부가 만든 기업승계 제도를 기반으로 1세대, 2세대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독일이나 일본과도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만들겠다"며 "정치는 국가번영과 국민을 위한 협치를 하고, 노조는 일터에서 우리와 대화를 하고, 경제는 우리 모두가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의 힘찬 미래를 같이 밝혀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선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음악회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는 신년인사회 행사 후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중소기업계의 사랑·문화나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해 지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이번에 대구에서 처음 개최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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