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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엑스포, 올해 관람객과 수익 증대로 자립기반 다진다…관람객 50만명 목표

2023-01-12

민간 투자 유치, 계절별 특화 콘텐츠 등 경쟁력 강화

올해 연말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관 '계림' 준공

문화엑스포, 올해 관람객과 수익 증대로 자립기반 다진다…관람객 50만명 목표
재문화엑스포가 올해 다양한 킬러 콘텐츠로 관람객과 수익 증대로 자립 경영을 넘어 성장의 초석을 다진다. 사진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영남일보 DB
문화엑스포, 올해 관람객과 수익 증대로 자립기반 다진다…관람객 50만명 목표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관 '계림' 조감도. 문화엑스포 제공

<재>문화엑스포가 지난해 상시 개장 전환 이후 최고의 관람객과 최대의 입장 수익금 달성으로 자립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문화엑스포는 올해 경쟁력 강화로 관람객 5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민간 투자 적극 유치, 계절별 특화 이벤트와 야간 콘텐츠 보강, 스마트 기술과 스토리텔링 융·복합 가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계절별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이 시즌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거리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계절별 콘텐츠로 봄에는 '동화 나라 숲의 요정', 여름에는 '루미나 호러나이트', 가을에는 '루미나 해피 할로윈', 겨울은 '겨울왕국'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별 콘텐츠로 오는 9월 '컬처 & 푸드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을 만든다.


유명 초청 가수와 단체공연, 키즈댄스, 트로트, 포크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꾸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5~11월 주말 버스킹 공연, 인플루언서를 통한 유튜브 LIVE-DAY 운영 등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365일 힐링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4월 벚꽃 콘서트, 5월 가정의 달 체험·공연, 8월 작사가 정귀문 음악회, 한가위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지난해 4월 아시아 최대 실감 콘텐츠 전문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와 민간 투자 협약(MOU)을 맺은 신라 천년, 실감 스튜디오 '계림'을 건립한다.

계림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화랑 숲 일원에 연 면적 9천549㎡(지하 1·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신개념(4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현재 계림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주엑스포대공원 동편 주차장에서 계림으로 연결하는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올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계림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관람객과 입장료 수익이 증가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자립 기반을 넘어 성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제10회 대한민국 한류 대상을 받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올해도 상설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공연의 특성상 난도가 높은 퍼포먼스로 인해 배우들의 잦은 부상에 대비해 올해 5명의 배우를 예비인력으로 확보해 더욱 안정적인 공연을 펼쳐갈 예정이다.

지난해 정동극장의 경주 상설공연이 완료돼 새로운 지역 대표 공연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탄소 중립, 치유, 무장애 여행 등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맞춰 최고의 건축과 조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국비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무장애 나눔 길', '무궁화동산 조성',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등이 올해 완료된다.

문화엑스포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와 협업으로 해외 원전 수출과 문화 다양성 공유를 위한 '체코 문화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5~10월 6개월간 체코 대사관과 문화원의 후원으로 한수원 로비에 체코의 문화·역사·관광·예술을 소개하고, 한국과의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공유한다.

문화엑스포는 솔거미술관의 소장 작가인 박대성 화백을 통해 한국화 한류 브랜딩 사업의 큰 성과로 K-미술을 선도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한국미술 주간에 박 화백이 대표 작가로 참여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올해도 해외 전시를 통해 솔거미술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류희림 대표는 "365일 상설 개장 체재로 바뀐 후 올해부터 경쟁력 강화로 자립 경영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경주와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공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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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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