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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구미 옥성면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12일 낮 1시36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59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이날 오후 3시35분을 기해 구미 옥성면 대원리 야산 산불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장비 12대, 인력 100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를 실시하는 한편, 관계법령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활실 관계자는 "재발화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전국적으로 강우·강설이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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