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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페이 '설 특판' 나흘만에 완판...할인율 5%에도 지난해보다 3배 빨리 소진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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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랑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 영남일보DB

대구시가 설을 맞아 특판 형식으로 재개한 대구행복페이가 판매 나흘 만에 완판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할인율이 절반(5%)이나 줄어들었음에도, 이번 판매 금액은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빨리 소진돼 대구행복페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한시적으로 재개한 대구행복페이 설맞이 특별판매가 19일 새벽 완판됐다. 판매금액은 600억원으로, 지난해 기준 2주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예산이 모두 소진돼 중단된 대구행복페이에 대한 시민들의 판매 요구가 많은 상황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올해 국비-지방비 매칭 비율이 설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여 우선 시비를 투입해 설 특판에 나서게 됐다"면서 "판매 재개에 따른 시민들의 대구행복페이 충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평소보다 두 배 많은 600억원어치를 발행했는데, 이마저도 나흘째 새벽 모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인율이 10%에서 5%로 축소돼 대구행복페이 충전률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부의 매칭 비율 결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18일 오후부터 충전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향후 정부의 관련 사업 지침이 통보되면 국비를 반영해 할인율 등 올해 대구행복페이 운영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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