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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명품교육환경 조성에 앞장

2023-02-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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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차별화된 명품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별고을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매년 약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별고을 교육원을 개원한 성주군은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교육비 부담 없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별고을 교육원에서는 매년 다수의 학생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카이스트와 연세대, 고려대, 원광대 한의예과, 경상대 약학과 등 최상위권 학교에 입학했다.

이와 함께 군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동·하복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약 11억원의 예산으로 △성주 영어체험센터 운영 △학교 기숙사비 △방과 후 학습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명인고 기숙사 증축(2억7천만원)에 이어 올해 수륜중 체육관 증축(1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외에 지역 인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주요 대학 합격자에게 별고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2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도시 진학 전문가와의 맞춤형 1:1 진로 진학 컨설팅도 한다. 기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수업으로 구성된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 사업 및 취미활동 키트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체험꾸러미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을 위한 '해외 교육 투어'를 계획 중이다. 영어 활용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대 등 명문대)투어를 진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내 학교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해 걱정 없이 자녀를 기를 수 있는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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