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문예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이 제5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문예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으로 선출됐다.

문예회관연합회는 전국 225개 문화예술회관이 가입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별법인체다. 문예회관연합회 임원은 7개 지회별(서울·인천지회, 경기지회, 강원지회, 대전·세종·충청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호남·제주지회) 총회에서 선출되고 문체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정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026년 3월17일까지 3년이다. 정 지회장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초대 예술감독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으로 재임 중이다.

정 지회장은 "길고 어두웠던 코로나19의 터널을 슬기롭게 지나온 지금, 지역 문화예술계는 새로운 변화의 출발선에 섰다"며 "회원 기관의 단합을 통한 대구경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