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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폐기물 관련 현장 잇단 화재…성주군·고령군 화재 발생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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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9시 46분경 경북 성주군 대가면의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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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 41분경 경북 고령군에서 차량 적재함에 실려있던 금속 분진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굴삭기로 모래를 덮으며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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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국과수 직원들이 나와 화재감식을 벌이고 있다. 석현철 기자
최근 폐기물을 취급하는 현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밤 9시 46분경 경북 성주군 대가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나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굴삭기 등 장비 40여 대, 150여 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 2시간 30여 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날 성주군청 산불진화대는 인근 야산으로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 구축에 나섰으며 성주군청 환경과에서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가초등학교 수로에 방제 둑을 설치하는 등 진화작업을 도왔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조립식 패널 (40㎥ ) 1개 동과 컨테이너 (18㎥) 1개 동이 소실되고 파쇄기와 5t 화물차 1대가 소실됐다. 공장 내 적재 중이던 폐합성수지 200t이 함께 소실됐다.

21일 국과수에서 화재 원인 감식에 나섰지만, 공장 내 사무실 동이 모두 불에 타면서 CCTV 영상보관 장치가 함께 소실돼 화재 원인분석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 더미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자연발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 중이다.

같은 날 고령군에서도 폐기물 운반 차량 적재함에서 금속분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굴삭기를 동원해 모래로 차량 적재함을 덮은 후 인근 하수종말처리장 공터로 이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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