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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경본부, TK미래 신산업 초점둔 '중소기업 지원자금운용기준' 마련

2023-03-27 13:44

'미래·선도산업' 중기에 지원 집중
대구시의 스타기업 3.0
경북도의 지역혁신 선도기업·프라이드기업
강소기업 육성정책 기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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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건물 전경.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마련해 다음 달 금융기관 대출취급분부터 적용한다.

한은 대경본부는 27일 대구시의 스타기업 3.0, 경북도의 지역혁신 선도기업·프라이드기업 등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지원자금 선정 기준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의 지원대상 업종을 축소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의 선정기준을 조정했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6개 업종은 전략자원 실적이 많지 않은 업종이다. △방사선 장치 제조업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 △기타 표시장치 제조업 △기타 주변기기 제조업 △텔레비전 제조업 △일반용 전기 조명장치 제조업 △액체 펌프 제조업 △수산동물 건조 및 염장품 제조업 △수산동물 냉동품 제조업 △김치류 제조업 △도시락류 제조업 △차류 가공업 △두부 및 유사 식품 제조업 △인삼식품 제조업 △온라인 교육학원 △치약, 비누 및 기타 세제 제조업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중앙부처에서 인증받은 '녹색전문기업'을 전략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한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전략산업에 대해선 지원을 늘린다. 대구시의 스타기업 3.0, 경북도의 지역혁신 선도기업·프라이드기업 등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추천 기업 선정 기준에 새로 반영해 지원을 확대한다.

금융기관의 서류제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혁신기업 중 국내 특허 보유기업에 요구했던 '국내특허기술 사용확인서' 제출을 면제한다. 특허 보유기업의 인정요건을 강화해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에 대한 대출취급 유인을 증대한다. 대상은 등록일로부터 10년 이내인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운용기준 변경을 통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미래·선도산업 발전정책과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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