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서 오는 12월까지 진행
경산시 올 노인일자리사업에 예산 124억여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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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니어클럽이 지난 24일 남산면 조곡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니어클럽 제공) |
경북 경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드림카'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카 사업은 읍면지역에 거주해 일자리를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과 노인복지·시정 홍보 등을 통해 읍면 지역 복지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산시니어클럽이 경산지역 8개 읍면 250여 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업안내 및 참여자를 모집하고, 전통차 제공 및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념품 제작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경산시는 올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124억여원을 투입해 25개 사업단서 3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드림카 사업은 농촌지역에서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높이고 농촌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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