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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대구 변천 사진 한눈에 본다'…각종 소송에도 활용

2023-03-29 18:26

대구시, '항공사진 통합플랫폼' 서비스 시행
주소 검색 후 저장·출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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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 50년 동안 대구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민들은 이 사진을 각종 소송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항공사진 통합플랫폼은 공간 정보 융·복합 산업 추세에 맞춰 공공 및 민간 분야를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공유체계(API) 분야에 항공사진 성과를 적용한 결과다.

서비스는 내부 직원만 활용하던 기존의 항공사진 관리 및 판독시스템을 최신기술의 오픈 소스 기반으로 고도한 것이다.

대구시가 보유한 항공사진을 활용해 영상 기반의 콘텐츠와 연계, 시계열 영상 정보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각종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민 누구나 PC(모바일)를 통해 대구시 홈페이지 내 항공사진 통합플랫폼(https://airmap.daegu.go.kr)에 접속하면 1973년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항공사진을 쉽게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번, 도로명, 장소명으로 주소를 검색한 뒤 필요한 항공사진을 저장하거나 출력할 수 있어 보상, 세무, 소송 등 각종 민원 관련 소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신 웹 개발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연계해 고품질 공간 정보를 시정 업무 전반에 활용하겠다"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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