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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부품 생산 전문 '제이에스테크', 경북 구미에 신규 투자

2023-03-31 08:41

경남 사천 본사, 첨단소재부품장비 기업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리튬가공 공장 건립

리튬이온 배터리 부품 생산 전문 제이에스테크, 경북 구미에 신규 투자
이철우(왼쪽부터) 경북도지사와 김민강 제이에스테크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이 31일 경북도청에서 2차전지 핵심소재(리튬) 가공 공장 건설을 위한 신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리튬이온 배터리 부분품 생산 전문 회사 제이에스테크가 경북 구미에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제이에스테크는 오는 12월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생산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구미시, 제이에스테크는 31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민강 제이에스테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핵심소재(리튬) 가공 공장 건설을 위한 신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 협약에 따라 제이에스테크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올해 12월까지 양극재 주요 활물질인 리튬가공 생산공장(6천988㎡ 규모)을 건립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돼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제이에스테크는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 전국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첨단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한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 구미에 신규 사업장을 투자한 제이에스테크는 국내 2차전지 양극재 회사에 수산화리튬을 분쇄·가공하여 납품할 계획이다.

2차전지 핵심 소재 리튬은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과 합성이 쉬우며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10대 전략 핵심광물 중의 하나로 업체들이 소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가격이 비싸고 수급이 힘든 리튬을 최적화하여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들은 전문업체에 위탁해 순도를 높이고 이물질을 제거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제이에스테크와 같은 업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구미에 신규 사업장을 투자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 말하고 "현재 구미 국가 산업단지에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돼 있어 구미가 첨단소재산업의 최적지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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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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