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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전국 첫 실시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 교육' 호응

2023-04-03

지난달 21일 첫 강의...18회에 걸쳐 381명 대상 교육 성과

전국 최초로 시민강사가 진행...연간 200회 이상 강의 가능

경산경찰서 전국 첫 실시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 교육 호응
경북 경산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교육' 첫 강의가 지난달 21일 지역 금융기관에서 열렸다.(경산경찰서 제공)

경북 경산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강의를 시작한 후 총 18회에 걸쳐 381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금융기관·이통장협의회·군 부대·종교기관·대학교서도 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찾아가는 예방교육'은 경산경찰서가 경산시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민 누구나 1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강의요청이 들어오면 시민강사가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다양한 수법 등을 알리고 예방법을 교육한다.

시민 강사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전국 최초다.

경산경찰서는 일정의 교육을 거친 후 시민들이 직접 상시 교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200회 이상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저금리 대출·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 사칭·자녀사칭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주입식 교육으로의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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