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최초로 내년부터 운영
최첨단 강의실 조성·교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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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ABC융합교육센터 테스트베드룸. <수성대 제공> |
수성대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과의 온라인 학위과정 전환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대는 전국 전문대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온라인 학위과정은 사이버대학 같은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에서 대면 수업 없이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수성대는 공공 부분을 중심으로 AI·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직장 등 현실 여건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전환하게 됐다.
수성대는 내년부터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만들고, 온라인 강의 콘텐츠 역량을 높이기 위한 'e러닝강좌관리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또 AI·빅데이터 분야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교수로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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