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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전국 두 번째로 '스마트 인파 안전관리차' 현장 투입

2023-04-03 17:09
경북경찰, 전국 두 번째로 스마트 인파 안전관리차 현장 투입
경주 벚꽃 축제 현장에 투입된 스마트 인파 안전 관리차에 탑승한 경북경찰이 행사 인파를 통제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부산경찰청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스마트 인파 안전 관리차'를 현장에 투입했다. 기존 안전관리차에 단상과 고출력 스피커 등을 설치한 스마트 인파 안전관리차는 경북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규모 현장을 누빌 전망이다.

3일 경북경찰청은 행락철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행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인파 안전관리차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경찰의 스마트 인파 안전관리차는 지난 주말 '경주 벚꽃 축제'와 '구미 고아웃 캠프 콘서트' 등 각종 축제 현장에 투입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그 성능을 입증했다.

경북경찰청이 제작한 스마트 인파 안전관리차는 기존 인파 안전관리차와 달리 좌우 360도 방향조정이 가능한 고출력 스피커와 조명 장치, 3m까지 상승하여 원거리까지 관측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 등이 장착됐다.

특히,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경북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장거리 운행할 수 있도록 단상을 접이식 부착형으로 제작했다. 또한, 원거리 인원 밀집도를 카메라 영상을 통해 실내에서 모니터할 수 있도록 설계해, 차량 위에서 방송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주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이번에 제작한 인파 안전관리차를 다양한 지역 축제 행사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인원 밀집 규모에 따라서는 드론 및 헬기까지 추가로 투입하는 등 입체적인 인파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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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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