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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본사 화장품 전문기업 (주)바이노텍, 경산에 온다

2023-04-03 17:21

경산시·경북도와 투자양해각서...화장품특화단지에 입주

바이노텍 대표 "천연추출물 기술 기반으로 제품군 확대"

대구 본사 화장품 전문기업 (주)바이노텍, 경산에 온다
경산시와 경북도가 (주)바이노텍과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현일(오른쪽)경산시장·이달희(왼쪽)경북도 경제부지사·김유미(가운데)바이노텍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경북도와 함께 3일 (주)바이노텍과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김유미 (주)바이노텍 대표와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및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는 여천동 대구연구개발특구에 14만8천742㎡(약 4만 5천 평)규모로 2016년 조성을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대구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경산 화장품특화단지로 이전하는 (주)바이노텍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지정되고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기도 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난해에는 매출 90억원을 기록하며 괄목한 성장을 했다.

최근 화장품 산업은 디지털·바이오 등과의 융합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화장품 분야에는 필수적인 천연물과 기능성 식품의 원료를 확보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바이노텍도 식품원료를 포함한 이너뷰티(Inner-Beauty) 영역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뷰티산업의 확대로 산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자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유미 대표는 "나노약물과 천연추출물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 중이며 2026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기업확장이 필요한 시점에 이렇게 규제 해소에 경북도와 경산시가 발 벗고 나서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랫동안 공들여온 경산 화장품특화단지가 본격적인 출발선에 올랐다.이번 협약 체결이 경북과 경산의 K뷰티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의 인재 채용에도 한몫을 하겠다는 김유미 대표의 포부에 감사드린다"며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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