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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첫 외국인 계절 근로자 라오스서 입국

2023-04-06 17:21
안동시, 올해 첫 외국인 계절 근로자 라오스서 입국
6일 경북 안동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라오스 계절 근로자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라오스 계절 근로자 73명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입국한다.

계절 근로자들은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26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일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해 5월 중 13명의 계절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계절 근로자가 성실하게 일해 내년에도 재입국할 수 있도록 근로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용농가에서도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유치' 등 향후 사업의 추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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