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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다음달 2천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2023-04-06 18:03

CS 파산, 매각 과정의 금융권 리스크 우려

DGB대구은행, 다음달 2천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DGB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다음달 하순쯤 만기가 돌아오는 2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조기상환 청구권)을 행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파산 및 매각 과정에서 약 22조원 가량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의 상각(소멸) 처리에 따른 금융권 리스크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상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에 포함돼 콜옵션을 행사하면 자기자본 감소로 은행의 자본 적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대구은행 측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이 BIS 자기자본에서 이미 차감돼 있다"며 "다음달 콜옵션을 행사해도 자기자본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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