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 |
영일만항 배후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 전경.포항시 제공 |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오전 10시 59분 기준 71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32%(13만5000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8.93%(2만3000원) 상승한 28만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2차전지주 상승 랠리를 이끌고 있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2차전지주 상승 랠리를 이끌고 있다.
에코프로는 올 들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5배 가까이 급등했다. 올해 초 대비 지난 7일까지 426.36% 치솟았다. 에코프로비엠은 175.69%, 에코프로에이치엔도 75.33% 폭등했다.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머터리얼즈도 이달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다.
2차전지주는 전기차 수요 증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 |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다. 증권가에선 지주사의 주가 상승이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4일 “에코프로는 자회사 관리와 투자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지주회사인데, 시장에서 지주사가 할인돼 평가받는 것과 다르게 에코프로는 3월 말 기준 20% 더 높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2500선을 뚫었고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는 25,30p(1.02%) 상승한 2515.7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도 1.97P( 0.22%) 상승해 882.04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