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300개 기업 1010개 부스
14일까지 신재생에너지 한눈에
미래에너지콘퍼런스 함께 열려
![]() |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 세계 25개국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업 300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장 모습. <대구시 제공> |
역대 최대 규모인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12~14일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한다. 25개국의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업 300개사(1천10개 부스)가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태양광 모듈, 인버터, 태양광 구조물, 솔라루프,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에는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과 통웨이, JA솔라,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징코솔라, 라이젠 7개사가 참가한다. 세계 10대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 화웨이, 선그로우, 시능, 그로와트, 굿위, 케이스타, 솔리스 등 8개사도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리딩기업인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아이솔라, 엔라이튼, 에스디엔, 알피오, 해동엔지니어링, OCI파워, 한화컨버전스는 스폰서로 참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된 갈라디너(만찬 행사)를 '네트워킹 파티' 형식으로 다시 연다. 참가업체 간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다. 또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그린에너지어워드(Green Energy Award)'도 개최한다.
엑스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관련 '국제미래에너지콘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12~13일 열리는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에선 'RE100구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의 미래'를 주제로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RE100협의체 주관으로 'RE100 구현과 태양광 산업' 특별세션도 열린다. 13~14일에는 '수소-산업화 엔진의 시동을 걸다'를 주제로 한 수소마켓인사이트(H2MI)를 진행한다. 국내 수소 분야 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행사다. 미국 블룸버그 내 청정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NEF'와 노르웨이의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라이스타드에너지 '등이 참여한다.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한다.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2개국 81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