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인조 이준호 임홍섭 1위
5인조 단체전도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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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 단체전 우승후 코치진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팀이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시청태권도팀은 지난 7일~9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준우승 및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 대표 도시의 명성을 빛냈다.
남자 2인조 단체전에서는 이준호 선수와 올해 새롭게 영입된 임홍섭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거뒀다.
5인조 단체전에서도 작년 대회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2연패라는 결과를 달성했다.
개인전 경기에서는 박상훈(-87kg) 선수가 금메달, 이준호(-68kg)ㆍ김경덕(-74kg) 선수가 은메달, 조성호(-63kg)ㆍ이상준(-80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조혜진(-53kg)ㆍ김유리(-57kg)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명재진 감독이 이끄는 영천시청 태권도팀은 올해 강보라·강미르 2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캐나다 오픈태권도대회, US 오픈태권도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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