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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영향
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의 주식 시가 총액이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3년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개 사의 시가 총액은 100조7천394억원으로 전달보다 68.92%(41조1천37억원) 증가했다. 2021년 9월 91조9천886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역 상장법인 최대 시가총액이다.
지역에서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한 이유는 포스코홀딩스가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옮기고 티웨이항공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영향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본사를 이전하면서 시가 총액이 25조5천457억원에서 31조1천222억원으로 5조5천765억원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시총 6천970억원으로 신규 편입됐다. 두 회사의 본점 이전으로 인해 31조8천192억원(34.67%)의 시총이 증가했다. 나머지 대구경북 기업 증가분은 9조2천845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2개사의 시총은 73조3천412억원으로 103.11%(37조2천313억원)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 사의 시총은 27조3천981억원으로 16.46%(3조8천723억원)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6조7천108억원으로 전월보다 48.54% 증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TCC스틸(91.50%), 성안(85.42%), 조일알미늄(51.39%), 화신(33.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레몬(164.71%), 포스코엠텍(139.31%), 케이씨에스(83.19%), 에이비프로바이오(53.47%)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3년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개 사의 시가 총액은 100조7천394억원으로 전달보다 68.92%(41조1천37억원) 증가했다. 2021년 9월 91조9천886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역 상장법인 최대 시가총액이다.
지역에서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한 이유는 포스코홀딩스가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옮기고 티웨이항공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영향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본사를 이전하면서 시가 총액이 25조5천457억원에서 31조1천222억원으로 5조5천765억원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시총 6천970억원으로 신규 편입됐다. 두 회사의 본점 이전으로 인해 31조8천192억원(34.67%)의 시총이 증가했다. 나머지 대구경북 기업 증가분은 9조2천845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2개사의 시총은 73조3천412억원으로 103.11%(37조2천313억원)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 사의 시총은 27조3천981억원으로 16.46%(3조8천723억원) 증가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6조7천108억원으로 전월보다 48.54% 증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TCC스틸(91.50%), 성안(85.42%), 조일알미늄(51.39%), 화신(33.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레몬(164.71%), 포스코엠텍(139.31%), 케이씨에스(83.19%), 에이비프로바이오(53.47%)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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