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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원천 차단’ 경북도 영농쓰레기 수거 시범사업 전개

2023-04-12 16:23

소각 영농쓰레기 수거용 새마을포대 4만장 제작·배부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산불예방 지킴이로 솔선수범

새마을포대
영농쓰레기 수거에 사용될 새마을포대.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쓰레기를 다음달까지 집중 수거한다.

도는 산불발생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영농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불 발생원인 중 약 29% 가 영농철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산불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가 새마을회와 손을 맞잡았다.

우선 시군 새마을회에선 영농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에 따라 영농쓰레기 수거용 새마을 포대를 임야 100m 이내 농가에 우선 배부하고, 5월말까지 수거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수거대상이 되는 영농쓰레기는 논·밭에서 나오는 비닐 조각 등 소규모 소각 쓰레기다. 다만, 보상금이 지급되는 폐비닐이나 파쇄기로 퇴비화하는 영농부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 곳곳에서 활동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새로운 새마을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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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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