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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둔화에도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FOMC "경기 침체" 전망

2023-04-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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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해외증권 정보
간밤 뉴욕증시에서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음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준 인사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발생한 은행 불안 등으로 올해 말부터 완만한 경기 침체가 시작돼 2년 뒤에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9포인트(0.11%) 하락한 33,64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9포인트(0.41%) 떨어진 4091.9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54포인트(0.85%) 밀린 11,929.34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둔화한 3월 CPI 발표에 안도감을 느끼며 일제히 상승 출발 했지만 오후 발표된 FOMC 의사록에서 은행 위기가 올해 말 미국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발표된 3월 CPI는 전년 대비 5% 올라 2월의 6% 상승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5.1% 상승보다도 낮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는 5.6%로 전월 5.5%를 웃돌았지만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FOMC에서 0.2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68.9%였다. 이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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