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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안동시 일직면 평팔리에 위치한 야산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17일 오전 안동시 일직면 야산 7부 능선 산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경북 안동시 일직면 평팔리에 위치한 야산 7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산소에서 시작해 산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및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7대를 비롯하여 인원 86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진화 대원들은 산불이 민가 등 시설물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한 상태다.
현장에는 초속 2.7m의 서풍이 불고 있으며, 기온은 17.3℃, 습도 21%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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