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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 테슬라, 뉴욕증시 끌어내려…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히 하락

2023-04-21 12:07
뉴욕증시.jpg
출처:네이버 해외증권 정보
미국의 간판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대폭 하락하며 뉴욕 증시도 끌어내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39포인트(0.33%) 하락한 33,786.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73포인트(0.60%) 떨어진 4,129.7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67포인트(0.80%) 밀린 12,059.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테슬라의 급락 등 기업실적들이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전녀 동기 대비 24% 증가한 1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총 마진율은 시장 예상보다 낮은 19%대를 기록했다. 마진율 하락 충격에 테슬라의 주가는 9.75% 급락하며 162.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의 폭락에 다른 전기차 업체는 물론 기존의 완성차 업체의 주가까지 급락했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의 주가도 3.01%, 2.86% 각각 떨어졌다.

한편, 테슬라 외에도 전날과 이날 실적을 발표한 AT&T,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가 모두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AT&T는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영업수익과 잉여현금흐름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다.
아시아1.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이날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우려 등으로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2543.68, 코스닥은 1.17% 하락한 875.42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07% 하락한 2만8638.24,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 하락한 3360.30, 홍콩 항셍지수는 0.47% 내린 2만301.97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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