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등 주 3회씩 주·야간 단속
스팟식 음주운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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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들이 휴게소에서 음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경북경찰청 제공 |
봄철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경찰이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통행량이 몰리는 장소를 위주로 한 스팟식 음주 단속을 주·야간 병행한다.
21일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오는 5월까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 봄 행락철 고속도로 통행량 급증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단속한다.
특별단속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등 주 3회씩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 단속도 시행한다.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화물차량에 대해서는 적재 불량 및 정비 불량, 불법 개조 등 단속과 함께, 봄철 운전 중 졸음 방지를 위해 졸음 껌 등을 제공하여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송윤용 고속도로순찰대장은 "통행량이 많은 장소 위주로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과 안전운전 캠페인을 병행해 보다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