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423010002835

영남일보TV

국악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이 시대의 명작…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명작'

2023-04-24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국악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이 시대의 명작…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명작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르는 제이국악오케스트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국악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이 시대의 명작…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명작
지휘자 진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국악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이 시대의 명작…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명작
작곡가 이정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4월 DAC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명작'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이국악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 국악인 40여 명이 모여 국악관현악을 연주한다. 제이국악오케스트라는 2020년 창단한 국악오케스트라이다. 국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음악어법과 감각을 지닌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

공연 예술감독은 부산대 한국음악과 교수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정호가 맡았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진솔이 지휘한다. 이들은 대구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 실력파 젊은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서울대 음악대학 교수), 거문고 연주자 김선옥(이화여대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이 협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프로그램은 그동안 만나보지 못한 이 시대의 명작들로 준비했다. 첫 곡인 국악관현악 '금잔디'는 작곡가 김대성이 월북 작곡가의 한국가곡 '금잔디'를 기반으로 경기도당굿 중 올림채장단 등을 입혀 역동적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어 미국 하와이대 작곡과 교수인 작곡가 도널드 워맥의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흩어진 리듬', 작곡가 안현정이 삶의 희로애락을 춤에서 영감을 받아 국악관현악 환상곡으로 표현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하늘 춤', 생명력을 가진 숨이 우리 음악에도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작곡가 이정호의 거문고 협주곡 '숨'을 연주한다. 공연은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이 갖는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사적으로 펼쳐낸 작곡가 최지혜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