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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성료

2023-04-24

686건 기술, 구매상담 통해 823억원 상담실적

수출상담 333억원

유망기업 채용상담회서 53명 1차 면접 합격

지난 18~19일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시 제공>

지난 주 폐막한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박람회인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상생을 기치로 내걸고 진행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공기업 등 모두 10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198개사와 686건의 기술·구매상담을 벌여 823억원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2019년부터 전국 시·도별로 개최된 총 14차례의 동반성장페어 중 역대 최대 실적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된 수출상담회에선 2천5백만달러(333억원)의 실적을 냈다. 우선 올해 신설된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27개 전문무역상사가 지역기업 55개사와 대면 상담(139건)을 진행해 1천800만달러(23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9개국 27개사의 바이어와 지역기업 60개사가 만나 700만달러(166건·93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냈다.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에선 엘앤에프·에스엘·이수페타시스 등 36개의 지역 유망기업들이 참여했다. 지역 구직자들과 상담·면접은 총 884건이고, 이 중 53명은 1차 면접에 합격해 채용후속 절차가 진행중이다.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에선 기업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10개 기관의 핵심 시책을 안내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원기관들이 기업과 1대1 애로해결 상담 48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수요기업 및 기관 264개사, 중소기업 313개가 참여했다. 지난해 보다 참가업체가 각각 88개사, 98개사가 늘어났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