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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24일 귀국, 故 서세원 시신 운구만 3000만원 발생

2023-04-24 10:55
서동주1.jpg
서동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故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서 귀국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0일 부친인 개그맨 서세원의 비보를 접한 후 22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서동주는 모친 서정희와 이혼 후 고인과 왕래가 끊겼지만, 부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한 뒤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에 따르면 시신 운구만 5일이 걸리고 비용도 한국돈 30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박 부회장은 서세원의 시신을 캄보디아에서 화장한 뒤 유골함을 가지고 한국에서 다시 장례를 치르는 게 가장 좋아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서세원의 생전에 생활이 굉장히 어려웠다라면서 "어려운 와중에도 캄보디아 친구들을 위해 봉사를 했는데, 연고가 없이 사망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수목장을 해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세원이 사망한 병원은 서세원이 직접 운영하는 건 아니었으며 병원에 의사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병원원장은 아직 한국에 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에 현지 의료진들이 응급처치를 했지만, 고인은 향년 67세로 생을 마감했다. 서세원의 캄보디아 빈소는 현재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된 상황.

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2016년 이혼한 뒤 23세 연하 아내 김모씨와 재혼해 캄보디아에서 거주해왔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사이에서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을 뒀다. 재혼 아내와는 슬하에 8세 딸을 키우고 있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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