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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막내도 할 수 있다" 지방시대 경북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예선전 성황

2023-04-26 16:50

전국 최초, 정책아이디어 기반 수평형 벤처조직 구성을 위한 예선전 개최

우리팀 막내도 할 수 있다 지방시대 경북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예선전 성황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예선전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오주석 기자.
"사실 업무자체에 의미를 찾는 게 어려웠는데, 아이디어벤처 활동을 하는 동안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열정과 흥미가 생겨 좋았어요" MZ세대인 A주무관이 소감을 말했다.

도는 26일 도청 4층 화백당에서 '우리팀 막내도 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 1차 발표심사(예선전)'를 개최했다. 청년공무원들의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공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예전에만 총 21개 팀이 참석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넛지팀은 빈집을 활용한 '분산형 호텔'모델 도입 및 '문화 융복합 공간'조성 방안을, 에그머니팀은 경북 일자리 창출을 위한'수익형 스마트 식물공장'모델화 사업, 네멋대로해라팀은 시니어층에게 도내 휴양림 자유이용권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청년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한 팀원은 "우리팀 막내도 할 수 있다"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5명의 분야별 외부전문가들 초청해 창의성, 난이도,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평가했다. 예선전에 참여한 팀 중 총 7개 팀이 오는 6월에 있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도는 본선에 오른 팀들의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를 별도로 지정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공무원들이 이 아이디어벤처를 통해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열정을 갖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경북도청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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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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