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산단 1공단, 이차전지 절연제 생산 보백씨엔에스 공장 이전

<주>보백씨엔에스는 지난 28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산단에서 2차전지 절연제 생산공장의 확장·이전식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주>보백씨엔에스는 지난 28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산단에서 2차전지 절연제 생산공장의 확장·이전식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주>보백씨엔에스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산단에 2차전지 절연제 생산공장을 확장·이전한다.

지난 28일 열린 확장·이전식은 지난 5일 경북도·구미시·보백씨엔에스가 2026년까지 1천억 원(신규고용 186명) 투자를 약속한 '2차전지용 절연제 제품개발과 양산에 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의 후속 조치다.

이 확장·이전은 1만2천219㎡ 면적 규모에 압공성형기, CELL코팅·조립기 등 2차전지 생산장비 투자와 개발을 위한 것이다.

2009년 IT 부품 개발 업체로 설립해 전기차 2차전지 절연제와 셀(CELL INSULATION) 등을 생산하는 보백씨엔에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중견 기업이다.

보백씨엔에스는 앞으로 배터리 누전· 폭발 사고 방지 2차전지용 절연제 기술 개발과 경량 배터리 보호용 절연제 및 셀 제품 개발로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폴란드, 체코, 인도네시아,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이날 서동조 보백씨엔에스 대표는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 원도 기탁했다.

김장호 시장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으로 구미산단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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