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치매 관련 메디프론이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메디프론은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6%(382원) 오른 1657원에 거래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메디프론의 상승은 미국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임상 3상 결과가 성공적이라는 소식에 전 세계 알츠하이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의 일라이릴리 제약회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도나네맙’이 초기 치매의 진행을 35%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발생과 신경독성을 차단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해 알츠하이머 관련 주로 묶인 바 있다.

이에 국내 치매 관련주도 급등세다. 피플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3.80%(2530원) 급등한 1만 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혈액 기반 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돕는 혈액검사 브랜드 '알츠온'을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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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이큐어 15.18%(450원) 오른 3515원, 엔젠바이오 7.92%(590원)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HLB 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4~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에는 메디포론 외에 라이콤이 29.86%(760원) 오른 3305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또한 성문전자 23.34%(510원) 오른 2695원, 더메디팜 20.80%*119원) 오른 691원, 케스피온 20.12%(261원) 오른 1558원, 마이크로디지탈이 19.94%(1420원) 오른 8540원, 삼영 18.12% (750원) 오른 4890원, 이화산업 18.04%(3950원) 오른 2만5850웡 등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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