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공모에 8명 지원

첫 공모 5명보다는 늘어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대구시향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공모에 총 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감독 공모를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속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예술감독 재공모에는 지난 첫 공모(5명)보다 지원자가 다소 늘어난 8명이 지원했다. 진흥원은 첫 공모에서 '합격자 없음' 결론을 내리고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예술감독 재공모 원서 접수를 받았다.

진흥원은 1차 서류·동영상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후 6~7월 중 대구시립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는 형태로 실연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8월 중 발표한다.

한편, 대구시립합창단은 서류·동영상 심사를 거쳐 면접에서 합격한 예술감독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한 실연 평가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실연 평가를 위한 첫 연주회를 마쳤으며, 오는 26일 두 번째 실연 평가를 위한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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