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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풍림 영주시의원 "영주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적극 나서야"

2023-05-11 16:52
전풍림 영주시의원 영주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적극 나서야
전풍림 영주시의원.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동향을 자세히 파악하고 대응해 영주시가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전풍림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이 11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기존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2020년에 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전과 충남 그리고 비혁신도시인 개별 지방자치단체들까지 저마다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관계 기관을 방문하는 등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엔 안동, 문경, 상주, 봉화 등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응 정책토론회'까지 열었다"고 했다.

이어 "이 정책토론회에 왜 영주시가 빠져 있냐"면서 "전국의 많은 인구감소지역이 존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영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잠재적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에서 영주시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성장에 이점을 지닌 기관을 파악 및 선정해야 한다"며 "기관은 물론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영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를 전담할 수 있는 조직의 구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봉화, 예천 등 주변 지역들과 연대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영주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고 역사적인 일"이라며 "역사적인 일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집행부와 시의회 그리고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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