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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고인은 10일 정오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9시. 함백산 추모공원을 거쳐 이천 에덴낙원에서 잠들 예정이다.
고인은 1940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KBS 일일드라마 ‘여로’(1972)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 김성준 역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KBS 대하드라마 ‘대명’(1981), ‘개국’(1983), '해빙'(1983년) ‘새벽’(1985), ‘토지’(1987). '내 남자의 여자'(2007년), '인생은 아름다워' (2010년), '여인의 향기'(2011년) 등 수많은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KBS 특집드라마 ‘오성장군 김홍일’(1985), KBS 주말드라마 ‘다큐멘터리 극장’(1994), EBS 드라마 ‘명동백작’(2004) 등에서도 이승만 대통령 역을 여러 차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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