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16일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헌혈 버스 2대,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25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 축제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두 500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해준다.

이날 대학 본관 1층 로비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를 배치하고 오후 6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뜻깊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기꺼이 헌혈에 동참합니다.

김하람/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조금 아프긴 한데요. 그래도 헌혈이 좋은 일에 쓰이니까 만족하고 있어요.

곽진혁/ 대구보건대 제과제빵학과
헌혈한 건 두 번째인데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요. 하다 보니 괜찮아져서.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할 생각입니다.

대구보건대는 1999년 ‘대구 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 행사’를 처음 열어 헌혈 축제로 발전시켰고 지난해까지 모두 2만 9천여 명이 헌혈에 했다. 

김용국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