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530010003880

영남일보TV

이화숙 개인전 ‘마음의 여행’ 구미서 열려

2023-06-19

20일까지 구미시 옥계동 하스갤러리

여행때 직은 사진 재해석한 작품 17점 전시

이화숙 개인전 ‘마음의 여행’ 구미서 열려
이화숙 ‘제주도 그늘 밑 남편 부부’. 이화숙 작가 제공

이화숙 개인전 ‘JOURNEY OF THE MIND(마음의 여행)'이 오는 20일까지 경북 구미시 옥계동 하스(HHAS) 갤러리(5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국내외로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당시의 감회를 표현한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특히 오래전 제주도 여행에서 나무 그늘 밑에 쉬던 남편 친구 부부를 찍은 사진을 놓고 이를 재해석해 그린 그림은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작가는 상담교사로 근무하던 2008년, 상담에 도움이 되는 것을 찾던 중 남편의 권유로 붓을 잡았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그림은 그때의 시간을 다시 마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음의 여행'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마칠 무렵에 나만의 시간과 공간으로 만든 화실에서 마음의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다. 아무 생각 없이 혼자 즐기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은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구미와 대구를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는 201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부산문화회관), 2017년 구미문화예술회관 2인전, 금오공대 평생교육 금미회원전(13회)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수대전 입선(7회), 2019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19 경북미술대전 입선, 2016 구미문예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