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유니슨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0%(510원) 오른 2210원을 기록중이다.
7일 유니슨은 풍력발전 업체 중국 밍양 스마트 에너지 그룹과 공동협력 계약에 따른 투자 세부 계획 실행을 수립하고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밍양은 지난해 기준 해상풍력 설치 세계 3위 기업이다. 유니슨과 지난달 국내외 육해상 풍력사업 경쟁력, 기술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공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2026년까지 밍양이 투자할 금액은 총 4000억원. 밍양은 유니슨과 협력해 ▲나셀·블레이드 생산 공장 및 설비 구축 ▲시제품 설치, 국내 KS 인증 획득 ▲풍력단지 개발 프로젝트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유니슨은 그 중 나셀·블레이드 공장 설비 구축에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12월까지 유니슨 본사 내 유휴부지 1만5000㎡에 나셀 조립공장을 증설하고 2026년까지 블레이드 생산공장을 국내에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유니슨은 2024년 11월 말까지는 시제품 설치 및 국내 KS 인증 획득을 위한 투자도 진행해 해상풍력사업 진출을 위해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2GW를 목표로 육해상 풍력단지 개발 프로젝트 투자 및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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