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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에 최선"

2023-06-15

13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토론회서 밝혀

"달빛고속철도, 균형발전과 국민 통합에 중요"

"대통령실 검사 출신 물갈이는 근거없는 괴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에 최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영남일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토론회에서 대구경북의 발전 방향과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제공>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공동 토론회에서 "달빛고속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동서 간의 여객 및 물류를 교류하고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없애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며 "국토 균형 발전과 국민 통합 측면에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조기 착공' 발언으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에서 달빛고속철도에 긍정적으로 입장을 보였다. 윤 대통령의 공약인 데다, 여야 대표 모두 이견이 없어 무난하게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가 광주지역 의원들과 공동으로 7월 중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균형 발전에 대해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발견하고,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 지방 분권과 지방 투자 활성화가 급선무다"라며 "중앙의 권한은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는 한편,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전체를 조망하는 창구가 필요하다. 7월에 '지방시대위원회'가 설치된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내년 총선에서 TK 공천과 관련해선 "최근 TK와 PK 출신 현역 의원들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검사 출신들로 물갈이 될 거라는 말은 괴담이다. 검사 공천은 근거가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당 대표로서 당헌·당규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상향식 공천원칙을 엄격히 지키면서 공정하고 시스템 공천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받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의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받아서 당당히 내년 총선 압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천 후보자 자격심사도 강화해 평소 언행은 물론이고 강력범죄, 성범죄나 마약, 아동 및 청소년 범죄, 음주운전 및 스토킹 범죄도 심사 기준으로 삼겠다. 학교폭력 등 자녀 문제까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방침이다"라고 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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