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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아영 인스타그램 캡처 |
AFP통신에 따르면 앞서 현지 경찰은 BJ 아영이 지난 4일 방문한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중국인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변씨가 지난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지만, 캄보디아 검찰은 이들을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캄보디아 검찰이 중국인 부부에 대해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변씨 사망 사건을 둘러싼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만 고문 및 살인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AFP는 살해 혐의로 유죄판결이 나오면 중국인 부부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숨진 BJ아영은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인근 하수관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지난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 한 뒤 “병원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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